할 말 잃게 하는 난방비 고지서...받으셨나요?

평소에 30만원대에서 40만원대 중반 정도까지 냈었다. 겨울에는 좀 많이 내는 걸 감안해도 50만원을 넘어본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고지서에) 70만원대가 찍혀있으니 황당하다.

50대 직장인 A씨

 

관리비가 60만원대여서 깜짝 놀랐어요.
전화해서 물어보니 쓴 만큼 나온 거란 말만 하네요.

시민 A씨

가스비가 오르면서 국민들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졌습니다.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했던 카페도 다시 만나긴 어려울 것 같네요...

​영업장마다 가스비 고지서에 50~60만원씩 고지 된 것은 평균이라고 합니다. 많게는 90만원까지도 고지 된 영업장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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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푸틴이 겨울만 기다린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겨울에 가스비 벨브를 잠궈버리고 러시아에 적대를 보였던 국가들에게 위협을 주기 위해서겠죠?

 

카페에 왔는데 사장님이 난방비 지출이 많다고 안 틀어주셔요. 매장 안이 너무 춥습니다.
카페 이용자

 

그리고 겨울이 찾아왔고 우리나라 서울의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Mcal(메가칼로리)당 19.691원으로 전년 동기(14.2243원)보다 38.4% 올랐습니다.

난방에 주로 사용되는 주택용 열 요금은 Mcal당 89.88원으로 전년보다 37.8% 인상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11번가가 지난달 22~25일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직전 주보다 난방텐트 판매액이 128% 늘어 났다고해요.

핫팩(100%)과 방풍비닐(74%), 여성내의(33%), 문풍지(29%), 남성내의(19%)도 판매액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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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SSG닷컴(쓱닷컴)에서도 전기장판(71%)과 온수매트(46%)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전기요(33%)와 전기온풍기(42%), 전기히터(37%), 라디에이터(18%) 등 계절가전 판매량도 함께 증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