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증상 파보바이러스 치료 방법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증상과 치료 방법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장염은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주로 다른 강아지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에 접촉을 통해 감염되며, 2∼5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증상은 무기력, 설사, 구토, 혈변, 탈수, 패혈증 등을 보이며, 백혈구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저혈당 쇼크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불행하게도 아직까진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치료법은 없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파보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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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파보바이러스란?

강아지 파보바이러스는 개 파보바이러스 감염증(Canine Parvoviral Infection)으로, 1978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여 보고된 전염성 질병입니다.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이며, 감염된 개의 배설물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구가 작은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 치사율이 매우 높으며, 장염형의 경우 심한 출혈성 설사와 구토, 탈수 현상이 나타나면서 백혈구 감소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증상

• 혈변 : 점액 상태의 변이 많으며,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구토와 설사 :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구토와 설사 증상이 나타납니다. 설사는 혈액성 설사와 점액 상태의 변을 볼 수 있으며, 구토와 설사가 심해짐에 따라 탈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무기력 : 잘 놀던 강아지가 덜 활동적일 수 있고, 결국엔 구석으로 가서 가만히 있을 수 있습니다.
• 식욕부진 : 고열, 구토와 출혈성 설사, 악취가 나는 혈변, 탈수와 쇼크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백혈구 감소증 : 파보바이러스는 백혈구 중 하나인 호중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패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치사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80% 이상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료법은 입원 후 수액과 메스꺼움 방지, 기타 필요한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걸리는 이유

강아지 파보바이러스는 오염된 환경이나 다른 동물의 배설물을 통해 전파되며, 6주∼6개월령 정도의 어린 강아지에게 쉽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보바이러스에 노출되면 5∼10일 정도의 잠복기가 있어 예방이 어렵습니다. 백신이 있어 주기적인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며, 예방 접종만이 예방법이며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므로 강아지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파보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강아지를 다양한 환경과 다른 개들과 소통시키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분변 처리, 우수한 위생 관리, 손 씻기 등이 파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치료 방법

• 수액처치 : 파보바이러스에 감염된 강아지들은 심한 탈수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수액처치가 필요합니다.
• 항생제 투여 : 파보바이러스로 인한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 혈청주사 :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혈청주사를 놓습니다.

아직까지 파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으며,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강아지가 지내는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예방방법

•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 : 강아지가 지낼 곳을 깨끗하게 유지해주시고,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가 파보바이러스에 걸렸다면 그 공간을 깨끗하게 소독해 주세요.
• 정기적인 백신접종 : 강아지에게 종합백신 DHPP 5차 백신까지 꼭 맞게 해 주세요. 백신 예방접종은 1년마다 필수로 맞게 해 주시고, 항체가 검사도 꼭 해주셔서 주사를 맞았더라도 부족한 항체가 있다면 추가 접종을 진행해 주세요.
• 다견 가정에서 강아지 입양 시 2주 격리 후 합사 진행 : 파보바이러스는 2주의 잠복기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강아지에게 옮길 수 있기 때문에 분리하고 지내다가 2주 후에 합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새끼강아지에게 증상이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 : 새끼강아지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에 가서 초기에 치료받게 해 주세요.